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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코리아> 정보 등장인물 줄거리 결말 평점

by treasure_1102 2024.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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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정보

<코리아>는 2012년에 개봉한 대한민국 영화입니다. 6.25 전쟁 41년 이후에 사상 최초의 남북단일팀으로 출전했던 1991년 치바 세계 탁구선수권대회를 다룬 실화 영화입니다. 영화 내에서 감동적인 장면이 많은데 분단된 남북의 선이 그어진 지도를 탁구대로 표현한 장면은 상징적인 장면입니다. 그리고 영화에서처럼 라분희는 단식 준우승에 결승전까지 올린 1등 공신은 맞지만, 기병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로 단식은 출전하고 못했고 현정화랑 복식만 출전을 했습니다. 그러나 출전한 류순복 선수가 중국선수 2명을 모두 잡으면서 극적으로 단체전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2. 등장인물

'현정화'(하지원)는 대한민국의 최고의 탁구선수입니다. 남북 단일팀 결성 소식에 싫어하지만 금메달에 목마른 선수로서 어쩔수어쩔 수 없이 팀을 함께 합니다. '라분희'(배두나)는 북한의 탁구 선수입니다. 정화와의 라이벌 관계이며 점점 심각해지지만 팀을 결성하면서 정화와 마음으로 가까운 친구가 됩니다. '유순복'(한예리) 북한의 탁구선수로 라분희와 같은 팀이면서 순수한 사람입니다. '최연정'(한예리)은 남한의 선수로 정화와 같은 팀입니다. 북한과의 단일팀이 되면서 북한의 한 선수를 좋아하게 되지만 남북의 어쩔 수 없는 선은 그들의 사랑도 갈라놓게 되면서 이별의 슬픔을 겪습니다.

 

3. 줄거리

현정화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탁구선수였다. 그녀는 중국에게 밀려 은메달을 따게 되면서 분해했다. 그리고 다음 경기인 41회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둔 상태에서 남북간의 단일팀 결성 소식이 들려왔다. 남한과 북한 두 팀 다 그 소식이 반갑지는 않았다. 하지만 결국 두 팀은 하나의 단일팀이 결성되었고 성격부터 생각하는 것까지 너무 달랐던 두 팀은 많이 부딪히게 된다. 하지만 서로 훈련과정에서 점점 정이 들게 되고 준결승전이 벌어지는 전날에 간염으로 리분희 선수가 쓰러지게 되면서 현정화가 간호하게 되었다. 이 사건으로 둘은 가까워지게 되었다. 하지만 북측의 규칙을 위반했다며 북한선수들은 조국에 가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경기 출전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게 되고 결국 준경승전은 남한 선수들만 출전하게 되었다. 

 

4. 결말(스포0)

북한선수들의 간절한 응원으로 남한 선수들은 결승전까지 올라갔지만 중국을 이기기 위해서는 남북 단일팀이 절실했다. 결승전 당일날 현정화 선수는 북한 감독님 앞에서 무릎을 꿇으며 함께 나가게 해 달라고 애원했고 한국 선수들의 간절함에 다시 하나의 팀이 되었다. 그렇게 코리아 팀이 중국을 이기고 우승하게 된다. 하지만 이들은 바로 이별을 해야 했다. 그동안 함께 흘렸던 땀과 눈물이 그들에게는 이미 너무 가까워져 버렸다. 하지만 이별은 해야 했기에 현정화가 아버지에게 받은 반지를 리분희의 손에 끼워주고 그들은 그렇게 이별을 하게 되었다.

 

5. 평점

실화라는 점에서 큰 감동을 주었다. 특히 탁구라는 스포츠가 주는 긴장감과 압박감은 스릴을 주었고 남한과 북한의 정말 다른 두 나라 선수들이 조금씩 맞춰가며 하나의 팀을 이루어가는 것이 큰 감동이었다. 또한 '코리아'라는 팀 안에서 인물들 한 명 한 명 사랑스러운 캐릭터들로 이야기를 흥미롭게 만들고 전개해 가는 것이 좋았습니다. 마지막 현정화와 리분희의 이별 장면은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과 감동을 주게 되는 명장면으로 실제 두 사람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하게 만들기도 했다.